홀로 취한 밤에

  • bulsima12
  • bulsima
  • 9 January 2014 12: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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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밖에 모르든 우리님이
삼천년을 앞질러 인형으로 태어나도다

못난 중생이 님을 그리워 함이
아직도 한발이 멀더라

점심을 어느 마음에 찍을지 모르든 옛선사도
길없는 극락암에 앉았고

님의 영혼은 조주의 짚신되어
죽은 고양이를 살리는데

이내 몸 새소리 된줄을
미련한 놈들이 모르더라

일장춘몽 꿈을 깬놈이 있으면
한잔술을 권해 영혼과 육신이 함께 취해

한바탕 멋들어지게 놀아 볼건데

- 홀로 취한 밤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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